녹차의 효능 및 부작용
녹차(Green tea)의 차(茶)나무는 후피향(厚皮香) 나무과에 속하는 상록활엽관목이다. 원산지는 중국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 대표적인 명산지인 보성의 녹차는 감칠맛이 뛰어나고 하동의 녹차는 맑고 풋풋한 맛이 난다.
차의 종류는 찻잎의 발효(醱酵) 여부에 따라 녹차, 오룡차, 홍차 등으로 구분된다. 녹차는 이른 봄에 딴 작고 어린 새순으로 만든 제품일수록 등급이 높고, 가격도 비싸다. 녹차는 토마토, 브로콜리, 마늘 등과 함께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식품에 속하는 음식이다.
녹차는 항산화 제가 풍부하여 향상된 뇌 기능, 지방 감량, 암으로부터 보호, 심장병 위험 감소 등 많은 건강상의 이점이 있다.
녹차에는 뇌 기능을 향상시기는 카페인과 L-테아닌 아미노산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너무 많은 카페인은 불안한 효과를 일으키지만, 적당한 카페인은 피로를 느끼게 하거나 졸음을 일으키는 아데노신 작용을 억제하고 신경을 자극해 뇌에 영향을 미쳐 도파민의 신경 전달 물질의 농도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뇌 기능의 다양한 측면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L-테아닌은 항 불안 효과가 있는 GABA의 활성을 증가시키고 또한 뇌에서 도파민과 알 파파 생성을 증가시킵니다.
녹차 추출물은 단기간에 복부 부위에서 체지방 연소를 증가시키고 대사율을 높여 체중 감량에 이를 수 있고 카페인 또한 지방 조직에서 지방산을 동원하여 에너지로 사용함으로써 신체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녹차에는 암을 예방하는 강력한 항산화 제가 있어 유방암, 전립선 암, 대장 암 등 다양한 유형의 암에 걸릴 위험을 낮춥니다.
녹차 화합물은 치매의 가장 흔한 원인이며 신경 퇴행성 질환인 알츠하이머 병과 파킨슨 병의 위험을 줄이고 뇌에 대한 다양한 보호 효과를 줍니다.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구강 내 박테리아 성장을 억제해 구취의 원인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녹차는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하고 혈당 수치를 낮춤으로써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녹차는 총 콜레스테롤과 LDL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심장병과 뇌졸중을 포함한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춥니다.
녹차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3~5잔을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녹차 1g의 카페인 함량은 11~20mg이며 카페인 부작용이 있는 사람은 복용을 피해야 한다. 카테킨은 철분 흡수를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철분 결핍이 있거나 임신, 수유 중이라면 일부 복용을 제한해야 하지만, 적당히 섭취하면 대부분의 사람에게 안전하며 다이어트에 많은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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